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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노팅엄 포레스트를 떠나 노리치시티에서 도전을 이어가는 황의조가 출전 의지를 강력하게 내비쳤다.
2일(한국시간) 노리치시티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인터뷰에서 "(노리치시티 입단에) 매우 흥분된다"며 "최대한 팀을 돕고 싶다. 빨리 뛰고 싶다"고 말했다.
황의조는 지난달 FC서울과 임대 계약이 만료된 뒤 노팅엄 포레스트로 돌아왔다.
프리미어리그 데뷔에 도전하겠다는 생각이었으나 노팅엄 포레스트에선 자리가 없었다. 주전 스트라이커 타이워 아워니이가 개막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고 베테랑 스트라이커 크리스 우드가 2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극적인 결승골로 입지를 지켰다.
아스날과 개막전에서 명단에 들지 못했던 황의조는 셰필드 유나이티드,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선 벤치에서 출전 기회를 노렸지만 이루어지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로테이션 및 후보 선수들이 출전한 지난달 31일 열린 카라바오컵 2라운드 번리전은 황의조가 노팅엄 포레스트 소속으로 뛸 가능성이 가장 큰 경기였으나, 이날 역시 벤치에서 경기를 마쳤다.
게다가 노팅엄 포레스트가 벨기에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디보크 오리기를 이적시장 마감일에 영입하면서 황의조가 설 자리는 더욱 좁아졌다.

이랬던 황의조에게 노리치시티가 손을 내밀었다. 공격수를 필요로 했던 노리치시티는 이적 시장 마감일에 황의조를 임대하겠다고 노팅엄 포레스트에 요청했고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가 받아들이면서 임대 이적이 성사됐다. 노리치시티는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챔피언십이지만 황의조에겐 출전 기회가 열려 있는 팀. 게다가 프리미어리그 승격 가능성도 높다.
황의조는 "감독님과 대화에서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 노리치시티는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고 공격수들이 연계하는 경기력을 추구한다. 열심히 뛰고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의조는 국가대표와 소속팀에서 최고 수준의 경험을 갖고 있다. 우린 황의조가 갖고 있는 자질에 기대가 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리치시티는 챔피언십 개막 4경기 3승 1무로 레스터시티에 승점 2점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로더럼 유나이티드와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황의조의 데뷔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김건일 기자(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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